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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인터 밀란, 혈투 끝에 바르셀로나 4-3 제치고 결승 진출‌

by 월드스타그램 2025. 5. 27.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의 열기가 메아차 경기장에서 뜨거웠다. 인터 밀란과 바르셀로나가 맞붙은 이 경기에서 1차전 3-3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승자를 가리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인터 밀란, 혈투 끝에 바르셀로나 4-3 제치고 결승 진출‌ > 스포츠

‌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의 열기가 메아차 경기장에서 뜨거웠다. 인터 밀란과 바르셀로나가 맞붙은 이 경기에서 1차전 3-3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승자를 가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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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인터 밀란의 번개 같은 출발, 2골 리드
인터 밀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21분째, 바르셀로나의 프렝키 데 용이 후방에서 실수한 볼을 디마르코가 가로채며 기회를 만들었다. 디마르코는 날카로운 직선 패스로 둠푸라이스를 연결했고, 둠프라이스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 대기하던 라우타로가 쉽게 밀어넣으며 인터 밀란은 1-0으로 앞서나갔다.

 

42분에는 라우타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하다 바르셀로나 수비수에게 넘어지며 VAR 검토 끝에 페널티를 획득했다. 45분, 찰한올루가 침착하게 키커로 나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강타하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인터 밀란은 전반을 2골 우위로 마치며 결승 문턱에 한 발 다가섰다.

 

후반전: 바르셀로나의 맹공, 연장전으로 흐름 전환
후반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54분, 마르틴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며 아첼비의 차단 실수를 유도했고, 에릭 가르시아가 후점에서 발리슛을 성공시켜 1-2로 추격했다. 6분 후 마르틴이 다시 한번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올모가 헤더로 연결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총합 5-5로 팽팽해진 가운데, 87분 라피냐의 선방 차단 후 재차 찬스에서 골을 성공시킨 바르셀로나는 3-2로 역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포기하지 않았다. 90+3분, 둠프라이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아첼비가 문전에서 밀어넣으며 3-3 동점을 기록,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 프라테시의 결승골, 인터 밀란의 승리
연장전 99분, 투라밍왼쪽 돌파 후 타레미에게 연결된 볼을 프라테시가 원각으로 정확히 밀어넣으며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 골로 인터 밀란은 총합 7-6으로 바르셀로나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이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기록되며, 인터 밀란의 끈기와 바르셀로나의 투혼이 빛났다. 인터 밀란은 결승에서 아스날과 파리 생제르맹의 승자와 맞붙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