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포커스 매치: 바이에른 2-2 도르트문트, 6점 차로 리더십 유지‌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눈길을 끄는 빅매치가 펼쳐졌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도르트문트를 맞이했습니다. 리그 우승을 향한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 팀 모두 승리를 노렸으나 90분 혈전 끝에 2-2로 비기며 승점을 나눠갖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 이후 바이에른은 6점 차로 리드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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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바이에른의 맹공세, 도르트문트 골문 흔들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바이에른이 맹렬한 공격을 퍼부으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1분 뮐러의 왼발 슛이 골대를 비껴간 것을 시작으로 사네, 올리제 등이 연이어 찬스를 만들었으나 도르트문트 골키퍼 코벨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철저한 수비와 역습 전술로 버텼지만 전반 0유효슈팅에 그치며 공격적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39분 올리제의 1대1 찬스마저 코벨의 슈퍼세이브로 막히며 전반전은 무득점으로 종료됐습니다.

 

‌후반전: 극적인 역전과 균형 감각‌
후반 시작 2분 만에 도르트문트가 선취골을 터뜨렸습니다. 47분 라이어슨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벨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54분 그레로, 파블로비치, 그나브리 교체 카드를 꺼내 즉각 효과를 봤습니다. 65분 그나브리-뮐러 연계로 그레로가 동점골(1-1)을, 3분 후 그나브리가 개인기로 역전골(2-1)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흐름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도 74분 기라시의 오버헤드킥 → 안톤의 추격 슛으로 재차 균형(2-2)을 찾았습니다. 남은 시간 양 팀은 승리를 위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코벨과 울라이히 골키퍼들의 활약으로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이 경기로 바이에른은 6점 차 선두 유지, 도르트문트는 5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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