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충격 패배! 노팅엄 포레스트, 역사적 3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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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새벽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가 홈구장인 노팅엄 시티 풋볼 그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이 승리로 노팅엄 포레스트는 프리미어리그 3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순위 3위 자리를 굳건히 했을 뿐만 아니라, 맨유의 리그 4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시켰습니다.

 

경기 시작 후 노팅엄 포레스트가 즉각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5분 만에 엘란가가 중원 근처에서 볼을 잡은 뒤 스피드로 맨유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강슈팅을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기록했습니다. 친정 팀을 상대로 득점한 엘란가는 세레모니를 자제했습니다.

 

선제골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의 사기는 올랐고, 맨유는 볼 점유율과 공격으로 동점을 노렸습니다. 28분 달로트의 코너킥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맨유는 귀중한 기회를 놓쳤습니다. 전반전 맨유는 점유율 우세에도 불구하고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후반전 양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맨유의 공격 시도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견고한 수비와 골키퍼 셀스의 결정력 있는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노팅엄 포레스트는 홈에서 1-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번 승리로 노팅엄 포레스트는 UCL 진출을 바라보는 순위 유지와 강팀 상대 경기력 증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반면 맨유는 13위에 머물며 유로파 진출권과 격차가 벌어졌고, 팀 분위기도 악화되었습니다.

 

경기 분석 측면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의 하이 프레싱과 역습 전술이 효과를 발휘했고, 맨유는 볼 점유율 우세에도 결정적 기회 창출 실패와 선수들의 판단력 부족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맨유를 상대로 더블얼을 기록했으며, 맨유는 남은 시즌을 위해 긴급한 전술 보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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